몇번의 손실을 통해서 느낀게 좀 있는데..
매수/매도를 할때는 사실과 의견을 명확히 구분해서 결정하는것입니다.
대부분의 손실은 너무 많은 추측과 가정이 개입되어 잘못된 판단을 했기때문입니다.
애널리스트같은 전문가는 저보다 아는것도 많고 똑똑합니다.
그들이 제시하는 사실은 확실히 수용하고 가능성은 최대한 고려하지만,
주관적인 의견은 대부분 흘려듣습니다.
누구나 사람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기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 투자로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은 아직도 중국에 대한 확신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습니다.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저는 확신이 없어서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말할수도 없습니다.
폭락은 둘째치고 그동안 쌓아뒀던 수익에 대한 신뢰까지 잃게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돈버는데 윤리고 도덕이 어딨습니까?
외국투자사의 행태를 보면...
매도의견을 내놓고 자기들은 사들이는 거나 공매도를 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매수의견을 내놓고 자신들은 팔고있습니다.
유가에 투자를 많이 했으니 200$까지 오를것이다라고 외치곤합니다.
은행은 판매수수료만 받으면되고, 증권사는 운용수수료만 받으면 될뿐..
오른다 떨어진다 외치는 사람들도 결국 자신의 이익을 따르는것 뿐입니다.
매수를 한사람은 오르길 바라고 생각하고 오른다는 의견에 찬성를 합니다.
반대로, 매도나 매수를 준비중인 사람은 내려갈거라는 확신을 가지게됩니다.
결국 투자는 스스로 배워가면서 해야합니다.
정액적립식투자를 하는 사람이 주가가 떨어진다고 추가 불입을 중지했다면..
'적립식투자'를 해야되는 이유를 모르고 시작한 사람입니다.
앞사람이 뛴다고 뭣도 모르고 같이 뛰거나, 멈춘다고 덩달아 멈추면 자신만 손햅니다.
모르면 잠깐쉬고 알때까지 보류하는게 정신건강상으로도 좋습니다.